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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꿈틀거리는 해외 수주 모멘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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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11만원→13만원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NH투자증권은 18일 GS건설에 대해 해외수주 모멘텀이 살아나고 있고 주택리스크가 완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강승민 애널리스트는 "3분기까지 부진했던 해외수주가 4분기부터 개선될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호주 비료플랜트를 수주하면서 올해 해외 수주 목표인 60억달러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4분기 중에 브라질, 우즈베키스탄, UAE 등에서도 추가 수주가 기대되고 있어 지난해 4분기와 같이 해외 수주 모멘텀에 따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또 해외수주 증가로 해외수주잔고가 풍부해지면서 해외 플랜트 위주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삼성엔지니어링과 비교시 GS건설의 엔지니어링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부터 주택부문 매출이 감소하고 입주 물량도 크게 감소하면서 주택리스크가 빠르게 완화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해외부문의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장기적으로 해외 성장 기대가 다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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