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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여전한 저평가 국면 <대신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신증권은 18일 LG화학에 대해 저평가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가 5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안상희 애널리스트는 "내년 기준 PER 11.2배가 여전히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되고 있고 중대형전지 성장성이 점증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며 "또 아직까지 석유화학중심의 수익창출과 신규사업의 양호한 성장성이 펀드멘탈에 긍정적으로 작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LG화학의 향후 신 성장동력원인 전기자동차용 중대형전지의 성장성이 점증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전일 LG화학은 미국 GM자동차로부터 전기차 배터리 생산량 확대를 요구받은 것으로 보도됐다

기존 GM 생산계획이 내년 1만5000대, 2012년 4만5000대, 2013년 6만대가 목표였으나 그 목표가 상향 조정되야 할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최근에는 미국 최대 자동차 리스회사인 GE Capital社가 2011년 전기차 볼트
1만2000대 구매계획을 공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볼트의 미국내 구매 예약자 중 계약금 지불한 예비고객이 2만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미국내 전기차에 대한 긍정적 시장전망이 가능해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대신증권은 현재 LG화학의 중대형 전지 생산능력은 기존 850만셀로 전기차 볼트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3만대 수준이며 2013년에 6만만셀(1조원 투자)까지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공장(올랜도)에도 2000만셀의 배터리 공장을 추가 건설 중으로 전해졌다고 설명했다..


비수기와 일회성비용(성과금) 등을 감안하더라도 4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약 7,224억원(3Q 7788억원)으로 선전을 예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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