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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유머] 부부골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부부골퍼 1>
부부가 골프를 치다가 부인이 사망한 사건이 일어났다.
사체부검을 마친 검사관이 남편에게 물었다.
"도대체 어떻게 된 겁니까?"
"예, 마누라가 레이디 티에 있을 때 30야드 뒤에서 쳤는데 마누라 뒤통수에 맞아 쓰러져 죽었습니다."
검사관은 이상한 듯 머리를 갸우뚱하더니 "그 공은 타이틀리스트 1번 아닙니까?"
"그런데 부인 아래 배에 박힌 맥스플라이 3번은 무슨 공이지요?"
"아, 예, 그 공은 잠정구로 하나 더 친 공인데요." 하며 남편은 머리를 긁었다.


<부부골퍼 2>
두 친구가 아내를 동반하고 한 팀을 이뤄 골프를 치러갔다.
레이디 티가 제법 멀리 떨어져 있었다.
한 친구가 드라이브 샷을 실수해 레이디 티에 있는 자기 부인의 머리 옆을 아슬아슬하게 지나갔다.
그 모습을 보던 옆 친구가 이렇게 말했다.
"이번에는 우리 마누라가 레이디 티에서 준비 중이니까 아까 그런 샷을 한번만 더 날려주게. 조금만 더 정확하게 말이야, 부탁이네."


<초보골퍼>
실력이 형편없는 골퍼가 전반 9홀을 치는 데 여느 때처럼 4시간을 보내자, 캐디는 그 시간에 벌 수 있는 수입을 생각하며 더욱 낙심했다.
"가방을 옮기느라 힘들겠어요." 골퍼가 미안한 듯 말했다.
"아뇨, 계산하는 게 힘들어요. 수학 시험도 이것보다는 쉬웠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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