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골프유머] 골프의 '머피 법칙'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골프의 '머피 법칙'>


1. 생애 '베스트 스코어'를 낸 직후 라운드에서 최악의 스코어를 낸다. 그 가능성은 베스트 라운드에 대한 자랑을 많이 할수록 높아진다.
2. 비싼 볼일수록 물이나 숲에 끌리는 힘이 있다. 골퍼들이 비싼 볼을 꺼내 쓰면 얼마 안 가서 꼭 워터해저드나 OB로 들어간다.
3. 핸디캡이 높은 골퍼일수록 교습가 자질을 잘 갖췄다고 생각한다. 입문한 지 한 달 된 골퍼가 시작 1주일째인 골퍼를 가르치는 것이 현실이다.
4. 모든 파3홀은 골퍼들을 기죽이게 하는 묘한 욕망을 지니고 있다. 홀 길이가 짧을수록 그 욕망은 커진다.
5. 야자수는 골프볼을 먹고 자란다. 친 볼이 나무쪽으로 간 것이 분명한데도 찾지 못하는 수가 있다.
6. 모래는 살아 꿈틀거린다. '모래 신(神)'에 잘 보이려면 평소 벙커샷 후 벙커 정리를 잘해야 한다.
7. 골프카트는 골퍼가 클럽하우스에서 가장 먼 지점에 있을 때 연료가 떨어진다.
8. 가장 지기 싫어하는 사람이 꼭 자신을 이긴다. 라이벌을 너무 의식한 결과일까. '뭘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순간, 골프는 자신의 뜻과는 반대로 간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9. 스코어는 마지막 세 홀에서 자동 조절된다. 이른바 '핸디캡 귀신'이 숨어있다는 말과 같다.
10. 한 달에 적어도 두 차례는 골프를 그만두겠다고 생각한다. 그러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필드에 나간다. 골프는 어려운 스포츠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