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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미래'라는 (주)두산이 뽑은 인재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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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제 2의 박용만을 찾습니다"


'끊임없이 도전하여 성과를 내는 사람', '원칙을 지켜 함께 발전하는 사람', '유연한 사고로 혁신을 주도하는 사람', '글로벌 역량으로 도약을 이끄는 사람'.

두산그룹이 원하는 인재상은 바로 '박용만' 회장 같은 사람이다.


박용만 ㈜두산 회장은 365일 24시간 '언제나' 그룹에 필요한 인재찾기에 여념이 없다.

박 회장은 지난 15일 트위터를 통해 "미국서 석사 인력들 면접하러 와서 36명 면접했어요. 지금은 끝나서 밥 먹으러 왔어요. 내일 볼일 하나만 보고 다시 집으로"라고 근황을 소개했다.


박 회장은 두산에 필요한 인재를 뽑기 위해서라면 전세계를 찾아다니는데도 시간을 아끼지 않는다. 이번엔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인재를 뽑기 위해 해외를 찾았고 한국을 떠나기 전 국내 두산 신입 채용 3차면접인 최고경영자 면접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두산은 최종면접 합격자를 발표했다.


박 회장은 두산 TV광고인 '사람은 미래다'라는 말을 경영신념으로 삼는다. 서울대ㆍ카이스트 등 국내 대학을 돌며 기업설명회에 직접 참석해 열정적으로 인재찾기에 나서는 것도 두산의 미래를 사람에게서 찾기 때문이다.


공채 뿐 아니라 경력 채용에도 박 회장은 인재를 찾기 위한 '매의 눈'을 거둬들이지 않는다. 지난 외환위기 당시 볼보가 삼성중공업 건설기계 부문을 인수해 설립한 볼보건설기계코리아를 성공적으로 이끈 안토니 헬샴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부문 사장을 필두로 파트너십으로 체결했던 맥킨지 출신의 이상훈 (주)두산 사장, 제임스 비모스키 (주)두산 부회장 등 탐나는 인재들을 두산으로 스카웃한 것도 박 회장의 뜻.


이렇게 박 회장이 아끼는 두산 인재는 전체 3만6400여명의 직원중 35개 나라 1만7200여명의 외국인으로 구성됐다. 세계로 뻗어나가야 하는 두산에겐 글로벌 인재·유연한 사고를 지닌 직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박 회장은 매년 해외채용 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두산에 적합한 글로벌 인재라면 100명이라도 뽑겠다는 입장이다. 국내에선 상반기 300명, 하반기 700명을 포함해 올해 총 1000명의 인재를 채용한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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