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주)두산 3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그러나 지분법 손익의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주)두산의 3분기 영업이익이 6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수치는 오는 12월 말 중단하는 의류사업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포함한 것이다.
같은기간 자체사업 매출액 4433억원과 지분법 이익 240억원을 더해 467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고, 전년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62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전분기에 비해 매출액은 1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0%감소, 순이익은 27% 하락했다.
(주)두산 관계자는 "모트롤 사업부문이 (주)두산으로 합병해서 전년동기, 전분기대비 매출액이 증가했다"며 "전분기에 비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줄어든 것은 지분법 손익의 영향으로 하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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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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