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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소장이 보조금 수천만원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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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서, 대전시 위탁 동물보호소장·직원 등이 시 보조금 8000만원 가로채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시 위탁동물보호소장 등 4명이 보조금을 가로채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대전시 위탁동물보호소장 수의사 신모(36·수의사 )씨 등 직원 4명을 대전시로부터 지원받은 보조금 8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 등은 2008년 11월부터 최근까지 대전시로부터 받은 유기동물관리 보조금을 인건비, 사료대금, 건물임대료를 부풀리는 방법으로 8323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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