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측 "이승철, 순순히 잘못 인정..만취상태는 아니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가수 이승철이 음주운전혐의로 면허가 취소됐다.

서울 중부경찰서 한 관계자는 15일 오후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이승철이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서울 신당동 버티고개 근처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 알콜농도 0.125% 상태로 자신의 자동차를 몰고 가다 적발됐다"며 "당시 만취 상태는 아니었으며 점잖하게 자신의 잘못을 시인했다. 30여분간 경찰조사에 응한 후 귀가했으며 회식자리에서 맥주 5잔을 마셨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철은 최근 '슈퍼스타 K2'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