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故 앙드레 김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일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한다.
故 앙드레 김은 오는 17일(수) 상암동 CJ E&M센터에서 개최되는 '2010 올리브-온 스타일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with CJ ONE'에서 수여하는 '스타일 아이콘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의 한 관계자가 15일 밝혔다.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측은 “고인이 남긴 훌륭한 업적들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특별상을 드리기로 결정했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故 앙드레 김은 한국 최초의 남성 패션 디자이너로서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개성있는 디자인을 선보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명성을 쌓았다. 특히 디자이너로서의 50여년동안 국내 패션계에 거대한 업적을 쌓은 것은 물론, 패션계를 넘어 문화, 예술 등 사회 전반에 새로운 트렌드와 문화를 제시하고 영향을 끼친 대한민국의 거장"이라며 수상이유를 밝혔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는 한 해 동안 사회 전반에 걸쳐 각 분야별로 두각을 나타내며 새로운 패러다임이나 스타일을 제시하고 트렌드에 영향을 미친 인물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문화, 예술, 사회 전반에 걸쳐 두각을 나타낸 총 20개 부문의 스타일 아이콘을 선정한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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