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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대회]해리어 하락장서 선전..1위 등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7초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국내 증시가 옵션만기일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12일 재야고수들도 대부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장 초반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대량 매도로 점차 상승탄력을 잃어가면서 투자자들의 대응도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개인이 압도적 비 중을 차지하는 코스닥 시장 역시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위축되면서 3% 가까이 빠졌다.

아시아경제신문이 한화증권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화증권-아시아경제 재야의 고수 실전투자' 결선 왕중왕전 4일째인 12일 15명의 참가자 가운데 10명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4명의 참가자는 관망세를 유지하며 매매를 아예 하지 않아 0%의 수익률을 냈다.


예선 1차 리그를 1위로 마감한 뒤 결선 리그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해리어는 이날도 2.57%의 수익을 내며 선두에 올랐다. 해리어는 이날 유아이에너지와 우리들제약에 대해 매매를 이어가며 전량을 처분했다. 그가 신규 매수한 동양메이저는 이날 줄곧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5.44% 급등 마감했다. 해리어는 유아이에너지와 우리들제약 전량을 처분하면서 동양제이저만을 보유하게 됐고 누적수익률은 12.76%에 달한다.
문스탁은 하락장에서도 7% 이상의 수익을 내면서 순위를 두 계단이나 끌어 올렸다. 전날 4위에서 2위로 뛰어 오른 문스탁은 당일 수익률 7.37%를 기록, 누적 수익률도 8.43%까지 올려놨다.


반면 파죽지세와 공존의 이유는 뒤로 밀렸다. 3위 파죽지세와 4위 공존의 이유는 각각 리노스와 엠넷미디어를 사들였지만 손실을 봤다. 파죽지세가 -10.72%, 공존의 이유가 -3.20%의 당일 수익률을 내면서 각각 두 단계, 한 단계씩 밀려났다. 왕중왕전 개막 이후 지속적으로 관망세를 보이면서 누적 수익률 0%에 머물러 있는 상재, 전서구, 민건아빠, 프로악은 이날 모두 3단계씩 상승해 5위에 올랐다.


한편 하위권 순위도 변동이 있었다. jet2130이 보유하고 있는 디지텍시스템의 4.57% 급락으로 평가손실을 보면서 5위에서 10위로 밀렸고 가는세월은 어보브반도체와 보성파워텍이 모두 약세를 보이면서 9위에서 13위로 밀렸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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