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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수도권 이외 지역 대규모 공원 조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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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정의화 국회 부의장은 13일 "이제 우리도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도 대규모 공원 조성이 가능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에 나서야 할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정 부의장은 오는 15일 국회도서관에서 '국가도시공원'을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에 앞서 배포한 개회사를 통해 "대규모 공원 조성을 위해 가장 핵심적인 사안은 예산확보"라며 전국 17개 지역에 국비로 국영공원을 만든 일본의 사례를 언급한 뒤 이같이 밝혔다.

특히 "쾌적한 정주 여건과 건전한 여가 생활을 위한 필수공간인 도시공원에 대한 선호도가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도시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대규모 공원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우선 그 지역의 지리적,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신중하고도 정교한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부의장은 "국가적 공공재인 대공원 조성은 지역경제와 지방도시 활성화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 국토균형발전의 튼튼한 기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10년째 계속되고 있는 부산 100만평 국가공원 조성 운동을 대표적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정 부의장이 부산국가공원조성 100만평 범시민운동본부와 한국조경학회와 함께 개최하는 '국가도시공원: 21세기 선진국토창조 및 지역균형발전 관리전략'이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는 ▲손용훈 일보 지바대학 조경학과 교수가 일본국영공원제도의 운용 ▲김성균 서울대 조경학과 교수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국가도시공원의 조성전략의 주제 발표에 나선다.


이어 양병이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김승환 동아대 조경학과 교수, 조동범 전남대 조경학과 교수, 김명수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박은호 조선일보 사회정책부 차장, 이강오 서울그린트러스 사무국장, 서훈택 용산공원추진기획단장이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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