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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부의장 "예산결산 지연..국회 본연 역할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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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정의화 국회부의장은 8일 "국회 본연의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부의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한나라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국회는 예산결산심의로 행정부를 통제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회법에 국회는 예산결산에 대한 심의를 국회 개회전까지 해야한다고 돼 있다"면서 "어떤 이유인지 결산심의가 아직까지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10월 한달 동안 국감을 하고, 실제로 60일을 예산심의기간이기 때문에 심의기간은 11월 한 달이다 정부를 견제할 수 있을지 의문이 생긴다"며 "국회역할의 정상화를 위해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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