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부동산거래 계약신고 모바일서비스는 시민체감형 최우수사례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매년 실시되는 서울시의 자치구 정보화 역량평가에서 올해 처음으로 입상했다.
서울시는 자치구 정보화 역량 강화와 지역 정보화 균형 발전을 위해 IT서비스, IT인프라, 정보화역량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성북구는 정보화조직, 정보화사업관리, 소프트웨어 관리, GIS 이용활성화 등을 평가하는 정보화역량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입상권에 들었다.
특히 성북구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부동산거래 계약신고 모바일서비스는 이번에 시민체감형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부동산거래계약 신고가격과 등기신청 의무기간을 문자메시지로 신속, 정확하게 알려주는 이 서비스는 부동산 등기 지연에 따른 과태료 예방은 물론 부동산 거래가격 투명성 확보와 거래 당사자 간 다툼 차단 등 효과가 있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시상은 지난 4일 서울시 정보화부서 연찬회에서 이루어졌으며 성북구는 이번 수상으로 3500만 원 인센티브도 받았다.
올 9월 제12회 서울시 공무원정보화능력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서울시 정보화 역량평가에서도 입상함으로써 성북구의 전체적인 정보화 수준이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상위권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덕희 디지털정보과장은 "이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정보화역량 강화, 고객편의 중심의 IT서비스 등 정보화시대에 더욱 앞서가는 성북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정보과(☎920-448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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