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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사회적기업 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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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육성 지원 계획 수립...전담팀 신설, 취업박람회 홍보관 운영, 조례제정, 사회적기업 모델 개발 등 정책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가 사회적 기업의 육성에 발벗고 나섰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다.

강북구, 사회적기업 육성 나선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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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획은 사회적 기업의 육성과 지원을 통한 사회적 서비스 확충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마련된 것으로 구는 지난 9월 13일자로 일자리정책추진단내에 전담팀인 '사회적일자리팀'을 신설하고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우선 구는 오는 18일 강북구청 강당에서 열리는 강북구 취업박람회에 사회적 기업 홍보관을 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회적기업 설립과 운영에 대한 자문과 지원, 각종 홍보활동, 구의 특성에 맞는 모델 개발, 민간기업 사회적기업 지역내 유치 추진 등 사회적기업의 저변확대와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또 올해안에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을 통해 사회적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강북구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를 구성하고 재정지원, 우선 구매 요청, 사회적 기업 홍보 기간 선정과 제품홍보관 설치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18월까지 제4차 서울형 사회적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서울형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면 최장 2년간 재정과 경영, 인력분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일자리플러스 센터나 강북소상공인지원센터, 강북구 일자리정책추진단(☎901-04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 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강북구에는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을 비롯해 8개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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