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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스타 해설자 '입심 대결', 아시안게임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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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유도스타 이원희가 “한판승”을 외치고, 허구연 해설위원이 “대쓰요(됐어요)”를 연발한다.


MBC와 KBS가 광저우 아시안게임 중계방송에 스타 해설진을 배치한다. 경기장 밖에서 펼쳐질 스타 해설자들의 '입심 대결'이 시청자들의 눈과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MBC는 허정무(축구), 허구연(야구), 임오경(핸드볼), 이배영(역도), 김수녕(양궁)의 목소리로 주요 종목의 금메달 도전 소식을 전한다. KBS도 이용수(축구), 하일성(야구), 이원희(유도), 전병관(역도), 김세진(배구) 등 현장감을 가진 해설위원들을 자랑한다.


한국 축구를 남아공월드컵 16강으로 이끈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은 지휘봉을 놓은 지 4개월 만에 마이크를 잡았다. 현재 인천 유나이티드 사령탑을 맡고 있어 현장 경험이 풍부한 게 장점이다. 자신이 지도했던 선수들에 관해 자세히 설명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허구연 해설위원은 지난 30년간 MBC에서 야구 해설을 해왔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당시 한국의 전승 금메달 현장을 중계하며 ‘대쓰요’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킬 만큼 인기를 얻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이 예상되는 한국의 활약상을 생생히 전달한다.


베이징올림픽을 끝으로 역도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던 이배영은 해설위원으로 데뷔했다. 2004 아테네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그는 베이징올림픽에서 다리에 쥐가 나 쓰러지면서도 바벨을 놓지 않아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임오경 핸드볼 해설위원은 ‘맏언니 해설’로 유명하다. 베이징올림픽에서 후배들의 아쉬운 패배에 울먹이던 목소리는 아직도 국민들의 귀에 선하다.



KBS는 축구와 야구에 각각 이용수, 하일성 해설위원을 낙점했다. 두 위원은 안정감 있는 해설을 자랑한다. ‘야구 몰라요’라는 유행어로 유명한 하 위원은 200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이후 4년 만에 국가대항전 중계를 맡았다.


KBS 해설진 가운데 눈에 띄는 인물은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 아테네올림픽 유도에서 금메달을 딴 그는 베이징올림픽 때 잠시 해설을 맡은 바 있다. 아직 현역으로 뛰고 있기 때문에 동료들의 활약상을 상세히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마라톤 해설자로 나선 이봉주 역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다. 지난 4월 대구 국제마라톤에서 중계 경험을 쌓은 그는 이번 대회에서 본격적인 해설위원의 길로 들어섰다. KBS 관계자는 이봉주에 대해 “이론과 경험을 겸비했기 때문에 경기 보는 눈이 정확하다”고 밝혔다.


KBS는 감정에 치우친 해설 보다는 객관적 정보 전달을 우선시한다. 이충희(농구) 하태권(배드민턴) 유남규(탁구) 김광선(복싱) 등 내공이 풍부한 스타플레이어 출신 해설위원들이 광저우로 파견됐다.


한편 SBS는 이번 대회 기간에 개막식 폐막식을 포함한 주요 경기를 중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주요 경기 동시중계에 따른 부담과 부족한 준비 기간이 주된 이유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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