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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면, 5일 연속 사상 최고..파운드당 1.4623달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원면 가격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5일째 사상최고치를 새로썼다, 중국 생산량 감소전망이 나오면서 중국 매수세가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중국 거래소의 연면 가격도 연일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의 올해(9월1일~내년 8월31일) 원면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소식이 지난 6일 카이징 온라인에 보도되면서 중국 지역 수급불안 우려가 심화됐다. 보도에 따르면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지역경제부 관계자가 주요 원면 생산지역에 닥치는 자연재해로 인해 중국 원면 생산량이 5% 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Joe Kropf & Sid Love Consulting 대표 시드 러브는 "중국이 매수세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판매자들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투기수요 또한 가격 급등세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싱가포르 소재 필립 선물 애널리스트 커 청 양은 "단지 수급 문제가 아니라 투기수요가 가세한 것도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뉴욕 국제거래소(ICE) 12월만기 원면 가격은 파운드당 전일대비 4센트(2.8%) 오른 1.46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원면은 지난주에만 14% 상승해 지난 2008년 11월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또한 원면은 올해 93% 상승해 19개 로이터제프리CRB지수 구성 원자재들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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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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