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배우 엄기준이 KBS2 '드림하이'에서 사상 최악의 선생님 역으로 캐스팅됐다.
드라마 제작사는 9일 "스타 사관학교 기린예고의 사상 최악의 선생님인 강오혁 역으로 배우 엄기준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스크린과 브라운과, 뮤지컬을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과 다재 다능한 재주로 맹활약 중인 엄기준은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스타 발굴의 메카 기린예고의 역대 최악의 평점으로 퇴출 위기에 놓인 괴짜 선생을 연기한다.
엄기준은 절망의 끝에서 실력도 개성도 너무나 특별해서 감당이 안되는 신입생 3명 삼동(김수현 분), 혜미(배수지 분), 진국(옥택연 분)을 만나면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엄기준은 “'드림하이'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색다른 느낌의 드라마라서 더욱 신나게 촬영할 수 있을 듯하다"며 "벌써부터 기린예고에 출근하는 기분”이라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박진영의 JYP엔터테인먼트와 배용준의 키이스트가 합작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드림하이'는 김수현, 옥택연, 장우영, 배수지, 함은정 등 주요 배우들의 캐스팅을 확정짓고 이달 말부터 촬영에 도입할 예정이다.
출신과 배경, 처한 상황이 각각 다른 아이들이 예술 사관학교인 기린예고에 입학해 재능을 발전시키고 끝없는 도전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하는 과정을 그리는 '드림하이'는 2011년 1월3일 KBS2 월화 드라마로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