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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아나운서라는 이유로 결혼, 이혼도 더 힘들다"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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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아나운서라는 이유로 결혼, 이혼도 더 힘들다" 토로 김지은 MBC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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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김지은 MBC 아나운서가 "아나운서라는 이유로 결혼도 이혼도 더 힘들다"고 토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뉴욕 유학파 아나운서’ 김지은은 오는 12일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MBC드라마넷 '미인도' 촬영에서 결혼과 이혼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아나운서이기 때문에 항상 완벽해야 한다는 기대에 아파도 티를 내지 못했다"며 결혼 후 이혼하기까지 10년 동안 참아야 했던 이유를 밝혔다.

김 아나운서는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2년이나 지난 뒤 기사화 된 것에 대해 "이제 좀 견딜 만하니까 기사가 나더라"며 "당시 기사를 냈던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상처가 정리가 된 후 기사를 내달라고 사정까지 했지만 소용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정말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간 결혼생활 이후 어떤 사랑도 실패할 것 만 같은 생각이 들어 좌절하고 용기가 나지 않았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함께 출연한 '청일점' 임형준은 "과거 결혼할 뻔한 여자 친구가 있었다. 그를 사랑하긴 했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는 그에 대한 사랑이 의심스러웠고 더 뜨겁지 않은 것을 사랑이 아니라고 판단, 그녀에게 이별을 통보했다"며 "하지만 술만 마시면 그가 떠올랐고 그 때마다 버릇처럼 전화를 걸었다. 그러다 또 술에 취한 어느날 전화를 하니 그의 전화번호는 없는 번호로 나왔다. 알고보니 이미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됐다"고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이영자는 "나는 A라고 말하면 B나 C 혹은 F라고까지 기사가 나간다", "인기가 없었으면 좋겠다"며 유명 연예인이기 때문에 겪는 과한 관심 속에서 힘들었던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미인도'는 이영자, 김지은, 방현주, 임형준, 나경은 등 다섯 MC들 사이의 솔직 담백한 토크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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