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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채권, 1개월 더 만기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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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GM대우의 대출금 만기를 1개월 더 연장했다.


8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채권단은 지난 6일 만기도래하는 GM대우의 대출금 1조1262억원의 만기를 오는 12월 8일로 1개월 연장했다. 올해 들어 7번째 만기연장이다.

이에 따라 텀론(Term Loan)으로의 전환시점도 당초 이달 17일에서 내달 17일로 한 달 연기된다. 단 최종 만기는 2014년 10월 17일로 그대로다.


산은은 대출금 만기 연장을 조건으로 GM대우에서 개발한 차량에 대한 기술사용권을 보장하라고 GM 본사에 요구하고 있다. GM대우의 장기적 독자생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산은 측은 전체적인 협상 방향은 이미 틀이 잡혔지만, 세부적인 문제 협상을 두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민유성 산은금융지주 회장은 지난달 28일 열린 산은지주 1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총론 부분은 정해졌으나, 각론에서 5개 정도의 이슈가 남아 있다"며 "GM대우가 독자생존과 성장의 발판을 확실히 마련하는 그런 협상으로 마무리지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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