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아동출판 전문기업 예림당(대표 나성훈)은 지난 8월 KTH(대표 서정수)와 ‘Why? 모바일 협력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8일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두 달간의 세부 협의를 거친 끝에 아이폰용 모바일 어플
(앱)과 함께 태블릿PC용 어플 개발도 확대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모바일 및 태블릿PC용 어플을 공동 개발하고, 홍보 및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예림당과 KTH가 준비중인 어플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사용하는 유아 및 초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Why?시리즈’의 학습적 요소에 게임 기능을 더한 백과사전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Why? 과학시리즈’ 어플을 출시하여 오는 12월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통해 서비스되며, 내년에는 안드로이드 플랫폼 기반의 어플이 개발될 예정이다. 양사는 본 사업을 ‘Why?한국사, 세계사’ 등에 단계적으로 확대 및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예림당 나성훈 대표는 “그 동안 당사의 e-Book 사업이 단말기 출시 지연 등의 외적 요인으로 당초 예정보다 늦어졌지만, 갤럭시탭의 출시가 확정됐고 아이패드도 이달 말로 출시가 가시화됨에 따라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TH와 협력하여 Why?시리즈를 모바일 어플과 태블릿PC로 출시하게 되면 Why? 브랜드 입지는 더욱 공고해 질 것이며, 당사가 신성장동력으로 추진중인 e-Book 사업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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