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박신양, 김아중이 출연하는 드라마 '헤븐'(가제)이 제목을 '싸인'(극본 김은희·연출 장항준)으로 확정했다.
또 박신양, 김아중, 전광렬, 엄지원 등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진 '싸인'은 내년 1월 5일 SBS 수목드라마 '대물' 후속으로 편성됐다.
'싸인'은 국내 최초로 죽음의 원인을 밝히는 의사 ‘법의학자’들을 다루는 드라마로 역동적인 범죄 해결의 카타르시스와 최초로 다뤄지는 국립과학수사원의의 사실적인 범죄수사 디테일이 주는 지적 쾌감 그리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휴머니즘과 멜로를 담아낼 예정이다.
이 드라마에서 박신양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엘리트 법의학자 윤지훈으로 분한다. 또 김아중은 미국 드라마 'C.S.I'의 길 그리썸 반장을 숭배하는 신참 법의학자 고다경역을 맡아 박신양과 호흡을 맞춘다.
전광렬은 국립과학수사원의 원장 이명한 역을 맡아 야망 넘치는 법의학자의 카리스마를 더하고 엄지원은 윤지훈과 과거 연인 사이였던 검사 정우진 역으로 분할 예정이다.
한편 '싸인'은 오는 11월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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