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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금통위 변수에도 상승 전망, 주식 비중 확대 바람직 <메리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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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미국 경제지표 개선 및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양적완화로 경기회복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돼 이달 G20과 금융통화위원회의 변수에도 불구 주식시장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1950선 돌파이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주식비중 유지 및 확대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8일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번주 G20과 금융통화위원회, 11월 옵션만기일등의 변수가 있지만 장기성장률의 상승반전과 글로벌 유동성 증가를 감안하면 지수의 신고가 행진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대부분 변수가 주중반 이후 집중돼 있어 전약후강 패턴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심재엽 애널리스트는 "외환시장 변동성은 있지만 펀더멘털 개선 메리트가 작용중이기 때문에 주식비중 유지 및 확대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리츠증권은 이번주 발표될 미국 경제지표 중 미시간소비자신뢰지수가 매우 중요하다고 전제했다. 지난 3분기 GDP 성장률은 2%대를 기록해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재고가 1.4% 증가했고 최종판매는 0.6% 증가에 그쳐 재고증가가 큰 영향을 준것으로 평가했다.


즉, 최종판매가 증가한다면 실손속도에 위치한 성장률에 대한 우려감이 축소될 수 있어 소비관련 지표의 개선여부가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심 애널리스트는 "이번주 12일 발표된 미시간소비자신뢰지수가 69.0으로 지난달 67.7보다 높아질 경우 경기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연준관계자들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8일 제임스블러드 세인트루이스연방준비은행 총재, 리처드피셔 댈러스 연은 총재, 케빈 워시 연은 총재가 연설을 할 예정이며 일본식 디플레이션, 실업률, 은행개혁 등이 주 내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리츠증권은 펀더멘털 개선 기대감은 있지만 단기적인 이익모멘텀은 9월말 4.74%에서 10월말 2.66%로 둔화돼 PER 도 동반상승하고 있지만 지금은 올해 4분기보다 내년이 반영되는 시기라고 진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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