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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대한 탄생)'이 오디션 프로그램의 정통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5일 오후 방송한 '위대한 탄생'에서는 그동안 진행돼 온 MBC의 대표적인 가요 대회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MBC 측은 70년대 '신인가수 선발대회'와 '대학가요제', '강변가요제', 80년대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의 오디션 프로그램 '별밤 뽐내기', 90년대 '스타예감', '특종 TV 연예', 2000년대 '악동클럽', '쇼바이벌' 등 당시 자료화면을 사용하며 오디션 프로그램의 정통성을 강조했다.
이는 '위대한 탄생'이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의 콘셉트를 그대로 따라한 것 아니냐는 일각의 시선을 의식, MBC가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라고 거듭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신승훈, 이은미, 방시혁, 김윤아, 김태원 등이 '위대한 탄생' 멘토로 발탁되는 모습이 방송됐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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