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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시흥대로(대림삼거리~중외제약) 간판 깔끔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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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시흥대로, 995m구간... 163개 업소 간판 개선사업 완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 신대방동에 위치한 시흥대로(대림 삼거리~중외제약 995m 구간)가 깔끔하고 산뜻하게 다시 태어났다.


시흥대로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일환으로 올 1월부터 10월까지 건축물 27개 동 163개 업소 간판을 교체, 깨끗하고 질서 있는 거리의 모습을 갖추었다.

무질서하게 난립한 상가간판과 불법광고물을 철거하고 야간에 간판을 밝히는 전구도 기존 형광등과 네온을 대신해 친환경 절전형 전구인 LED(발광다이오드)조명으로 교체했다.


LED조명은 다른 조명 재료보다 선명도가 높고 전력소비량이 10%가량밖에 되지 않아 전기절약 효과가 높고 수명이 긴 장점이 있다.

당초 간판 크기와 수량에 대한 제한 조치에 따른 광고효과 감소를 우려, 일부 업주들이 사업을 거부하는 경향이 있었다.

동작구 시흥대로(대림삼거리~중외제약) 간판 깔끔해져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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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개별면담과 간판개선주민추진위원회를 구성,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등 사업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업주들을 설득, 원활하게 사업을 마무리했다.


신대방동에 거주하는 50대 주민 김씨는 “기존에 제각각이었던 업소간판을 통일성 있고 보기 좋은 간판으로 교체해 멋있는 거리가 됐다”며“간판이 너무 많아서 알아보기가 힘들었는데 간판개수가 줄어 오히려 보기가 편하다”고 좋아했다.


업소주인들 역시 전력소비량이 줄고, 깔끔한 거리로 개선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동작구는 지난해 사당로 간판개선으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현재 동작구 상징거리인 상도로에 위치한 290개 업소의 간판개선 사업을 진행 중이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간판은 거리의 얼굴이기 때문에 깨끗하고 아름답게 관리해야 한다”며“간판개선사업이 동작구를 명품도시로 변모시키는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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