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보라매공원 정문 앞... 가을·겨울철 화재예방 캠페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가을철 산불, 산악사고 방지와 초겨울 난방기구 사용에 따른 화재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구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4일 오후 2시 보라매공원 정문 앞에서 176차 ‘안전점검의 날’ 시범행사를 시행한다.
시민안전봉사대원, 통·반장 등 100여명이 참여하며 공원정문부터 5·18 기념탑 구간을 돌며 거리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구는 불조심 강조의 달인 11월을 맞아 겨울철 화재 대비 안전문화운동도 함께 전개한다.
‘장기간 사용하지 않았던 전열기기 안전점검(퓨즈와 누전차단기)’,‘전열기 플러그, 스위치 등 접속점 파손 여부 확인과 사고예방 조치’,‘다중콘센트 사용으로 인한 화재예방’등을 리플릿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동작구는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동주민센터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가을을 맞아 등산객이 많아지면서 산악사고 및 화재발생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급변하는 산악일기에 대비해 장비 준비를 철저히 하고 부주의로 인한 산불발생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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