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 국립서울현충원... 건강걷기와 참배, 헌화 등 1000여명 참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6일 오전 8시 구민 10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국립서울현충원에서 ‘2010 동작구민 걷기대행진’을 개최한다.
구민 화합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된 것.
동작구체육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가능하며 행사당일 오전 7시40까지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 앞 광장으로 오면 된다.
행사는 개회식, 걷기강의와 체조, 걷기, 폐회 순으로 진행된다.
걷기구간은 현충관 광장(출발) ~묘목장 ~ 현충문 앞 ~ 호국종 ~ 서쪽유공자묘역 앞 ~ 지장사 입구 ~ 박대통령 묘소앞 ~ 동쪽제56묘역 ~유격부대전적비 ~ 현충관 광장(도착)으로 총 3.7㎞이며 약 2시간 정도 소요예정이다.
특히 현충문 앞에서는 헌화와 참배를 통해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시간이 마련돼 있어 행사에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축하공연으로 국립현충원 의장대 시범이 마련돼 더욱 흥미로운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많은 구민이 참여하는 걷기대행진을 국립서울현충원이라는 뜻 깊은 장소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면서 “걷기대행진을 통해 구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건전한 여가생활도 즐기면서 현충원의 가을정취를 마음껏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공보과(☎820-1321)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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