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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정글피쉬2', 뛰어난 영상미와 극전개로 '눈길'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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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정글피쉬2', 뛰어난 영상미와 극전개로 '눈길'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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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새 KBS 목요일 드라마 ‘정글피쉬2'가 뛰어난 영상미와 예상을 뛰어넘는 청소년들의 문제를 현실적으로 잘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4일 오후 첫 방송된 '정글피쉬2'는 티아라 지연, 엠블랙 이준 등 아이돌 가수들이 주연을 맡아 방송 전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유를 찾아 명문으로 알려진 가화고등학교에서 막장으로 불리는 풍림고등학교로 전학 온 민호수(홍종현 분)가 전학 첫 날부터 상상을 초월하는 사건에 맞부딪히면서 퇴학 위기에 놓이게 됐다.

이어 명문여고 전교 1등을 독차지 하던 여고생 백효안(한지우 분)이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는 과정을 그리며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성적지상주의’에 갇힌채 고민하고 갈등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정면으로 리얼하게 다뤘다는 평가다.

첫방 '정글피쉬2', 뛰어난 영상미와 극전개로 '눈길' 잡다


그 첫 방송은 우리 청소년들의 미래 처럼 어둡고 차가웠다.


"정글피쉬 기억나?" "니 닉네임? 그게 뭐?" "회오리 바람에 휩쓸려서 정글에 떨어진 정글 피쉬. 꼭 우리 같지 않아?" "무슨 말이 하고 싶어?" "어른들이 만든 수많은 정글들, 우리 스스로가 만든 수많은 법칙들, 난 바꾸고 싶었어" "니가 바꿀수 있는 것은 없어" "우린 그저 그 법칙들을 따를 뿐이야"라는 민호수(홍종현 분)와 백효안(한지우 분)의 대화에 이 드라마가 의미하고자 하는 의미를 다 담고 있었다.


이 둘의 대화에서 '정글피쉬'란 백효안의 별명이기도 하지만 아이도 어른도 아닌 경계의 시기에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거대한 현실(정글) 속에서 입시 지옥 등의 고통을 당하며 바다(미래)로 돌아가기 위해 성장통을 겪는 청소년의 현실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상징적 존재였다.


방송 후 관련게시판에는 "정말 좋은 작품인거 같아요" "제발 정규편성 부탁드려요" "잘 봤습니다" "오랜만에 정말 괜찮은 프로그램 본 것 같습니다"는 등의 뜨거운 반응이 올라왔다.


한편, '정글피쉬' 2부는 오는 11일 목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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