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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저작권 이용 조건별로 검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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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저작권 보호와 건전한 인터넷문화 확산을 위해 저작물 자유이용허락표시인 'CCL(Creative Commons License)'을 설정한 콘텐츠만 쉽게 검색할 수 있는 'CCL 검색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CCL은 저작권자가 글, 그림 등 본인의 저작물을 일정한 조건 하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허락하는 내용의 공식 저작권 표시방법이다.

저작권자는 '저작자 표시', '저작자표시-비영리', '저작자표시-변경금지',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등 6가지 중 하나의 저작권 이용 조건을 선택할 수 있다.


이용자는 저작자가 선택한 조건을 지키는 한에서는 자유롭게 저작물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다음이 제공하는 'CCL 검색'은 다음 내부 카페, 블로그 게시물을 대상으로 한다. 이용자들은 카페, 블로그 검색시 'CCL설정' 버튼을 클릭하면 저작권자가 게시물 작성시 설정한 저작권 이용 조건별로 선택해 검색할 수 있다.


콘텐츠를 그냥 옮겨올 수만 있는지, 콘텐츠를 자유롭게 수정해도 되는지 등에 따라 편리하게 검색 가능한 것.


또한 검색결과에 CCL 아이콘을 기본으로 노출해 이용자들이 CCL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음은 향후 CCL이 표시된 자사의 다른 콘텐츠나 외부 문서까지 검색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다음 박혜선 검색기획팀장은 "이번 CCL 검색을 통해 이용자들이 저작권 걱정 없이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문서를 검색할 수 있게 됐다"며 "다음은 CCL 검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저작권과 CCL에 대한 올바른 사용과 참여가 확산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은 지난 2005년 블로그에 CCL을 적용한 데 이어 현재 티스토리, 카페, 아고라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서소정 기자 s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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