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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포털株, 외국인은 '사자'에도 주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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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실적발표 전후로 상승세를 이어오던 다음이 5거래일 만에 약세다. NHN도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오후 1시51분 현재 다음은 전일대비 1100원(1.33%) 내린 8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음은 지난달 29일부터 4거래일간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해왔으며 실적발표 직전인 1일에는 기대감을 반영해 3.57% 상승마감 하기도 했다.

외국인은 소폭 '사자' 우위다. 현재까지 외국계 순매수 합은 3525주.


지난 2일 발표한 다음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1% 감소한 862억원, 영업이익은 5.0% 증가한 261억원이었다.

나태열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분기에 선거와 월드컵으로 인한 일회성 매출이 있었기 때문에 매출액도 실질적으로는 성장한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광고 호조세는 4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종화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음의 현재주가는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대비 11.1배 주가수익비율(PER) 수준으로 NHN의 17.4배에 비해 36% 가량 할인된 상태"라며 "실적의 절대규모는 작으나 내년 이후 매출 성장성은 오히려 NHN보다 우수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NHN 역시 전일대비 3000원(1.52%) 내려 19만4000원에 거래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은 3만주 이상 '사자' 우위에 있다. 매수상위 창구에도 모건스탠리, H.S.B.C, CS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많이 눈에 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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