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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중장기 주가상승 "꺾이지 않는다"<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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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신한금융투자는 4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중장기 주가 상승 흐름은 꺾이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8만원을 유지했다.


강희승 애널리스트는 "최근 3분기 호실적과 해태음료 인수 발표로 주가가 단기에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며 "중장기 주가 상승 흐름은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유로는 ▲올 4분기와 내년 실적 개선세 ▲해태음료 인수를 통한 음료 부문 도약 ▲'CEO 프리미엄' 등을 꼽았다.


강 애널리스트는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의 브랜드력, 가격 결정력, 제품력, 빠른 채널 확장 속도 등을 감안할 때 탄탄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해태음료 인수 역시 음료부문 업계 1위인 롯데칠성과의 점유율 격차를 축소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회사 측은 구조조정과 시너지를 통해 해태음료를 내년 손익분기점까지 올려놓을 계획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해태음료 인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과거 코카콜라음료 사례에서 본 것처럼 CEO를 신뢰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CEO 프리미엄'은 주가에 현재 반영되고 있다"고 봤다.


한편 내년 실적은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올해대비 11.0% 늘어난 3조1054억원, 영업이익은 19.1% 증가한 4150억원, 순이익은 24.0% 늘어난 2672억원으로 추정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소비 개선 하에 생활용품과 음료 부문의 양호한 성장과 더페이스샵의 고성장이 어우러져 실적 개선 추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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