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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건설株, 해외발 기대감..상승폭 확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장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던 건설주들이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3일 오후 2시3분 현재 건설업지수는 전일대비 9.29(4.25%) 오른 228.08을 기록 중이다.

대림산업은 전일대비 1만원(9.95%) 올라 1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650원(6.25%) 뛰어 1만1050원이고 GS건설은 5500원(5,67%) 상승해 10만2500원이다.


경남기업, 계룡건설, 고려개발, 코오롱건설, 태영건설 등도 전일대비 3~4% 상승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해외수주가 국내 건설 시장의 부진을 메우며 선전하고 있는데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봤다.


신영증권 한종효 애널리스트는 "10월말 기준 우리나라 건설사의 해외수주는 582억달러 규모로 전년동기간 대비 97.9% 증가했다"며 "이미 지난해 실적인 492억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국내 건설사들은 신흥국 외에도 미국, 호주 등 선진시장의 프로젝트 수행도 추진하고 있다"며 "중동 주요국가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동남아시아, 남미 등의 신흥 시장과 선진 시장에 영역을 확장하고 수행 공정의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내년에도 이같은 시장 다변화, 공정 다각화의 성과가 나오는 회사에 대한 해외 수주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할 것이라는 평가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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