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윤종 기자]배우 김현중이 오는 12일 개막되는 광저우아시안게임 개막식 무대에 한국 대표로 참석해 공식 주제가를 부른다.
김현중은 MBC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촬영 중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측으로부터 공식 주제가인 '일출동방' (Sunshine Again)을 불러 달라는 공식 초대장을 받았다. 드라마 촬영을 끝낸 직후 김현중은 극비로 중국 베이징을 방문 조직위원회 측과 개막식 무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개막식에 참여하는 관중만 10만 명이며 각 국의 위성채널을 통해 아시아 및 전 세계에 생중계돼 약 10억 명에 달하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위원회 측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만들기 위해 아시아에서 높은 인기와 인지도를 얻고 있는 김현중을 개막식 행사에 초대했다”며 “개막식의 클라이막스인 성화 점화 직전 무대에 올라 중화권을 대표하는 4명의 가수와 함께 아시아 국가와 모든 이들의 화합을 북돋울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김현중은 오는 11일 광저우로 출국해 12일 개막식 본 무대에 올라 아시안게임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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