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이재오 특임장관은 2일 강기정 민주당 의원의 김윤옥 여사 로비의혹 '몸통 발언'과 관련, "면책특권은 거짓 보호권이 아니다"며 트위터를 통해 질타했다.
이 장관은 이날 본인의 트위터(twtkr.com/JaeOhYi)에 올린 글에서 "정치인은 어떤 경우든 당당해야 한다. 국회 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국회 밖에서도 할 수 있어야 공정 사회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검찰의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 로비 의혹 수사에 대한 여야 정치권의 반발과 관련, "서민은 아직도 힘든 세상"이라고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 장관은 "정치권에서는 10만원이 작은 돈일지 모르지만 막노동자 이틀 일당이고 농촌 할머니 3일 품삯이다. 리어카 할머니 하루 종일 폐지 주어야 만원 벌기 힘든다"고 지적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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