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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대회]상위권 대부분 마이너스 수익률..'격차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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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2일 실전투자대회 참가자 대부분은 당일 마이너스 수익률을 내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박만식 동부증권 수석차장과 김형민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 팀장, 이우길 하이투자증권 선임차장만이 각각 2.45%, 0.92% 0.02%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는 모습이었다. 순위변동은 없었다.


아시아경제신문이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 대회 194일째인 이날 1위 강용수 하나대투증권 부부장은 하이닉스를 단타매매해 소폭 손실을 봤다. 엘엠에스를 전량매도하고 현대제철을 추가매수하는 등 이날 거래 결과 1.32%의 마이너스 수익을 거뒀다. 누적수익률은 80.45%로 내려앉았다.

보유종목 코오롱인더, 현대제철은 강 부부장에 각각 3.67%, 0.45%의 수익을 안겨주고 있으나 웅진홀딩스와 오텍은 2.23%, 3.25%의 마이너스 수익을 떠안긴 상태다.


2위 이강인 SK증권 차장 역시 0.67% 가량 마이너스 수익률을 거뒀다. 이 차장은 이날 삼성전기를 모두 팔고 동양종금증권을 분할매도 했다.

가지고 있던 종목별로 수익률 현황을 살펴보면, 광주신세계가 40.44%의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을 비롯해 지역난방공사(0.86%), KB금융(0.76%)이 소폭 플러스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 반면 아세아시멘트(-2.71%), 동양종금증권(-1.20%), 대우건설(-4.38%)은 수익률 마이너스를 면치 못하고 있다. 누적수익률은 20.62%.


3위 서석규 한화증권 과장 역시 상황은 비슷했다. 당일 소폭 마이너스수익률(-0.11%)을 거두며 누적수익률을 20.14%로 맞췄다. 2위와는 약 0.48%포인트 가량으로 격차를 좁혔다.


서 과장은 웅진에너지를 새로 사들이고 지앤디윈텍을 모두 파는 전략을 택했다. 이에 따라 현재 보유 중인 종목은 웅진에너지, 삼성화재, 하나금융지주이며 이들은 각각 서 과장에 1.33%, 0.09%, -2.61%의 수익률을 안겨주고 있다.


4위 임종권 교보증권 차장은 에스에너지를 새로 사들이고 오성엘에스티·비아이이엠티를 추가 매수했다. 가지고 있던 이오테크닉스는 모두 팔면서 당일수익률 -0.41%를 기록했다. 누적수익률은 17.09%.


5위 박만식 동부증권 수석차장은 이날 2.45%의 플러스 수익률을 거둬 당일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박 차장은 에이블씨엔씨·남해화학을 새로 사들이고 동일산업·중국원양자원·중국엔진집단을 모두 팔았다. 누적수익률은 11.85%.


6위 김형민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 팀장 역시 국순당·AP시스템을 새로 사들이고 신성홀딩스·에이블씨엔씨를 전량 매도해 0.92% 가량 플러스 수익률을 거뒀다. 이우길 하이투자증권 선임차장도 0.02% 가량 수익률을 냈다. 이 차장은 노루페인트를 추가 매수한 후 분할 매도했으며 평산과 현대그린푸드를 단태매매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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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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