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케빈 러드(Kevin Rudd) 호주 외교장관이 2일 방한해 대통령을 예방하고 양국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양국간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2011 '한-호 우정의 해', 고위급 교류, FTA 협상, 한-호 범세계 안보협력 공동성명 행동계획 등 양국 현안과, 북핵 문제, 동아시아 지역협력 등 지역적·국제적 공동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호주와 G20 회원국으로서 G20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해왔다"면서 "아울러 호주는 우리나라의 제1위 광물자원 교역·투자 대상국이자 우리 국민이 선호하는 유학·이민·관광 대상국 중 하나로 내년 수교 50주년을 맞아 '한·호 우정의 해' 행사를 통해 상호 이해와 국민간 교류가 크게 증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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