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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국 27곳 1만5000여 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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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보금자리, 왕십리뉴타운, 송도 등 유망 분양지 '격돌'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최근 전세물건이 부족해 전세난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내 집 마련을 앞당기려는 실수요자들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입주물량 감소와 재개발, 재건축으로 인한 멸실 등에 의해 공급부족은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분양물량에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11월에는 전국 27개 사업장에서 총 1만8728가구(임대제외)가 공급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서울 6곳 1045가구, 수도권 11곳 7541가구 지방 10곳 6569가구 등 1만515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여기에 서울항동·하남감일지구 등에 공급하는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3곳에서 사전예약물량 5000호(미만)도 예정돼 있다.


◆ 서울

동부건설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국제빌딩주변 제3구역에 도심 주거복합단지인 센트레빌아스테리움용산을 분양한다. 지상 36층 1개동 총 128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121~171㎡ 47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이 단지와 바로 연결될 예정에 있는데다 1호선 용산역,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도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에 용산공원이 조성될 예정에 있고 향에 따라 공원조망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000만원 중반대로 주변 시세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각종 개발호재와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GS건설, 삼성물산,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은 컨소시엄으로 개발한 왕십리뉴타운 2구역의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전용 59~195㎡ 총 1148가구 규모로 이 중 509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왕십리로 등을 통해 도심 및 강남권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버스노선도 풍부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또 단지 맞은편에 이마트가 위치해 있고 동대문시장, 왕십리민자역사 등이 인접해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여기에 뉴타운 내 초·중·고가 1개씩 건립될 예정에 있어 통학환경도 편리할 전망이다. 분양가는 아직 미정이지만 전용 59㎡는 3.3㎡당 1750만원, 전용 84㎡는 2000만원선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LIG건설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이수역리가를 선보인다. 지상 17층 8개동 총 452가구 규모로 전용 84㎡ 21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4·7호선 이수역과 남성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있고 서울 도심과 강남 지역뿐만 아니라 경기 남부지역으로의 버스노선도 다양해 대중교통 이용이 쉽다. 삼일초·사당중·경문고 등 주변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태평백화점·남성시장·사당시장·이마트(예정)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중소형 단일면적으로 구성돼 있고 3.3㎡당 분양가는 1900만원 초반대다. 지난 8월 인근에 분양했던 남성역두산위브의 경우 전용 84㎡가 3.3㎡당 1940만원대였다.

11월 전국 27곳 1만5000여 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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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대우건설은 수원시 인계동에 수원인계푸르지오를 선보인다. 규모는 지상 34층 2개동 총 190가구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1번·42번 국도 이용이 쉽고 동수원IC 영동고속도로·광교상현IC 용인서울고소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청소년문화센터·가톨릭대학병원·아주대학병원·홈플러스·갤러리아백화점 등 편의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대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단지로 전매제한은 3년이다.


롯데건설과 한진중공업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캐슬&해모로를 공동으로 시공했다. 지상 40층 13개동 전용 84~164㎡ 총 1439가구를 분양한다. 연세대 국제캠퍼스·송도국제학교 등이 인접해 있고 인천지하철 캠퍼스타운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대교·제2경인고속도로 등 도로진입이 수월하다. 송도는 송도~청량리를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가 발표됨에 따라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11월 전국 27곳 1만5000여 가구 분양


◆ 지방 광역시


GS건설은 부산 해운대 우동2구역을 재개발한 해운대자이를 분양한다. 지상 25층 11개동 총 1059가구 중 전용 ▲59㎡(181가구) ▲84㎡(436가구) ▲120㎡(124가구) 등 741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부산지하철 2호선 시립미술관역·동백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좋고 수영로·충렬로광안대교·부산-울산 간 고속화도로 등의 이용이 수월하다. BEXCO·신세계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고 송림공원·동백공원·올림픽공원·요트경기장 등의 이용도 쉽다. 혜림초·부산문화여고·부산국제외국어고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분양가는 3.3㎡당 800~900만원선에 책정됐으며 계약 후 바로 전매 가능하다.


한라건설은 충북 청주시 용정도시개발사업지구 1,2BL에 지상 25층 16개동 전용 84~134㎡ 총 1400가구를 내놓는다. 동부우회도로가 단지와 바로 접해있어 진입이 쉽고 20개 이상의 버스노선이 있어 청주 시내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동주초·용성초,중·주성고 등 교육시설이 풍부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여기에 호미골체육공원과 선도산 등이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 3차 보금자리


당초 3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지구로 지정된 5개 지구 중 성남고등과 광명시흥지구를 제외한 서울항동, 인천구월, 하남감일에서 사전예약물량을 선보인다. 3개 지구에서 분양주택과 10년·분납형 임대주택 물량의 50%인 5000호 미만이 사전예약 물량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SH공사가 시행하는 유일한 서울 물량인 서울 구로 항동지구에는 전체 4500호 중 3400호가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된다. 경인로를 따라 여의도, 인천 등 인접지역간 이동이 수월하며 남부순환로 부천시계간도로가 오는 연말 개통될 예정에 있다. 여기에 지하철 1호선 역곡역을 위치에 따라 가깝게 이용할 수 있고 부천 범박지구와 인접해 있다. 항동저수지·서울푸른수목원 등에 접근이 쉬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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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개발공사가 시행하는 인천 남동구 구월지구에는 총 6000호가 공급될 예정이며 이중 4300호가 보금자리주택이다. 영동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 남동IC 진입이 용이하며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인천터미널역이 인접해 있다. 인천종합버스터미널·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 등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LH공사가 시행하는 경기 하남 감일지구도 사전예약을 받는다. 총 1만2000호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8400호가 보금자리주택물량으로 공급된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하남IC 진입이 수월하며 하남JC를 통해 통영-대전 중부고속도로 이용도 용이하다. 지하철 5호선 올림픽공원역·방이역을 차량을 통해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9호선 연장선도 지구와 가까운 곳까지 연장될 것으로 보여 강남과의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문소정 기자 moon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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