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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톡톡]현대차 3인방, '나란히 신고가'..기아차 '시총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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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3분기 실적을 발표한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가 같은 날 신고가를 기록했다. 특히 기아차는 열흘 연속 상승하며 시총 10위주에 이름을 올렸다.


1일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1만500원(6.18%) 오른 18만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대모비스도 1만5000원 상승한 29만5000원으로 장을 끝냈다. 두 회사는 각각 장중 18만1500원, 29만6000원 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장중 4만9500까지 오르며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운 기아차는 전 거래일보다 4600원(10.24%)상승한 4만95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현대차와 기아차는 3분기 각각 32만291대, 19만2499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지난해 동기대비 10.4%, 28.7%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기아차는 수출부문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1.5%늘어난 판매실적을 보였다.

박영효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아차의 해외부문 판매 향상은 조지아 공장을 포함한 KMA(미국총괄법인)와 KMD(독일법인)의 호실적에 따른 것"이라며 "내년에 해외 공장 가동률 상승과 해외판매법인 정상화에 따라 지속적인 상승모멘텀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승환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에 대해 "하락했던 국내시장 점유율이 47%까지 상승했고 미국시장 점유율도 5.37%를 기록했다"면서 "앞으로 출시되는 신차를 바탕으로 점진적인 시장 점유율 상승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호실적에 따라 현대모비스 역시 향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상현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 기아차의 지속적인 신차 출시로 현대모비스의 핵심부품의 장착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더불어 세계시장 판매 증가에 따라 AS부품 수출역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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