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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발' 류승범-백진희, 10살차이 커플의 '유혹 어록'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9초

'페스티발' 류승범-백진희, 10살차이 커플의 '유혹 어록'은? 영화 '페스티발'의 류승범(왼쪽)과 백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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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섹시 코미디 '페스티발'이 강한 노출보다 더 자극적이고 발칙한 대사로 개봉 전부터 눈길을 끈다.

실제로 열 살의 나이가 차이나는 커플인 류승범과 백진희가 나누는 대사가 바로 그것이다. 앙큼발칙 여고생 자혜 역으로 열연한 백진희가 극중 상두 역의 류승범을 유혹하기 위해 선보인 ‘유혹 어록’ 3가지가 예비 관객을 유혹한다.


◆ “어리면 좋잖아요! 까지면 더 좋구!”

백진희가 류승범을 유혹하기 위해 처음 내뱉는 대사는 “어리면 좋잖아요! 까지면 더 좋구!”다. 베일에 쌓인 어묵장수 상두를 열렬히 짝사랑하는 자혜는 온몸으로 들이대며 그에게 애정공세를 펼친다.


저돌적으로 다가오는 자혜의 유혹에 상두는 “아..씨...어린 게 까져 가지구’”라고 당황하며 자혜의 마음을 거부한다. 이에 대해 자혜는 쑥스러움 하나 없이 더욱 당당하게 "어리면 좋잖아요. 까지면 더 좋구!"라며 일격을 가한다. 자혜의 이 같은 발언에 상두는 할말을 잃은 표정으로 당돌한 여고생을 바라본다.


◆ “아저씨... 냄새 맛있~다!”


자혜가 남기는 두 번째 어록은 “아저씨, 냄새 맛있~다”. 상두의 어묵트럭에서 곰인형을 발견한 자혜는 이를 품에 안고 상두에게 달라고 조르기 시작한다. 곰인형을 놓고 상두와 실강이를 벌이면서 자혜는 그의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곰인형의 냄새를 맡는다.


상두의 어묵 냄새가 짙게 배어 있는 곰인형을 아저씨 냄새가 난다며 좋아하는 자혜. 결국 막무가내로 곰인형을 쟁취하면서 상두의 귓가에 다시 한번의 유혹의 결정타를 날린다. 섹시하게 씨익 웃으며 “냄새 맛있~다”라고 야릇하게 속삭이는 것. 다분히 성적인 뉘앙스의 이 대사는 자혜가 앞서 상두에게 말한 ‘아저씨 냄새가 난다’라는 대사와 함께 코믹하면서도 도발적인 유혹 어록으로 남는다.


◆ “아저씨... 나 오줌 마려울라고 그러는 거 같으다~!”


'페스티발'의 특징 중 하나는 영상보다 대사가 더 자극적이라는 것이다. 백진희의 세 번째 어록인 “아저씨...나 오줌 마려울라고 그러는 거 같으~다!” 역시 그렇다. 짝사랑하는 상두에게 본격적으로 온몸으로 들이대기로 결심한 자혜는 그를 도와 어묵을 끼우면서 행동 개시에 들어간다.


심호흡을 하고 머리카락을 귀에 넘긴 자혜는 목 주변으로 손을 옮기고 “쓰~읍..씁..하아~’”라며 신음소리를 낸다. 별 반응이 없는 상두에게 좀 더 자극적인 포즈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자혜는 쇄골을 쓸어 내리며 상두 쪽으로 상체를 기울인다. 이어 밀려드는 욕구를 참을 수 없는 듯한 표정으로 이 대사와 함께 상두를 유혹한다.


재기발랄한 유머와 성적 판타지로 기대감을 모으는 '페스티발'은 18일 개봉한다.


'페스티발' 류승범-백진희, 10살차이 커플의 '유혹 어록'은?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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