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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본격적 이익 모멘텀 출현..'매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1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본격적인 이익 모멘텀이 출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100원을 종전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홍식 연구원은 "마케팅비용 감축으로 올해 3분기 사실상 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해 앞으로 이익성장에 대한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라며 "2012년에도 이익 개선세가 지속되고 실질적인 순이익 흑자건환을 SK텔레콤과의 함병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현 주가 수준으로 볼때 향후 예상되는 재판매에 따른 실적 개선 또는 합병 효과가 주가에 아직 미반영된 상태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SK브로드밴드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한 53억원, 순이익은 적자폭이 축소된 -135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에 280억원에 달하는 명퇴금이 반영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3분기 영업이익은 333억원, 순이익은 14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이러한 실적 호전의 가장 큰 이유로 유선 재판매 본격화에 따른 SK브로드밴드 자체 마케팅비용 절감을 꼽았다. 3분기 SK브로드밴드의 마케팅 비용은 5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6억원, 전분기대비 240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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