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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확실한 실적 턴어라운드 '목표가↑' <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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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강력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SK브로드밴드의 기존보다 7% 상향한 7500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1일 정승교 애널리스트는 "SKT와의 공조로 기업사업부문의 고성장 지속 및 재판매로 마케팅비용 하락, 초고속인터넷, 전화부문 등의 안정적 성장 및 해지율 하락이 예상된다"며 또 "설비투자의 하향 안정화 등 구조조정 효과도 나타날 것"이라며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SK브로드밴드의 3분기 실적 주요 포인트로 기업사업부문의 확연한 성장세로 매출액 증가율(전년동기 +11%)2)과 SKT의 재판매 본격화로 마케팅비용(22%), 네트워크 인프라가 어느 정도 갖춰진 설비투자 증가율 (-58%)등을 꼽았다.


정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대로 매우 양호"하다며 "인력조정에 따른 1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사실상 11분기 만에 순이익을 기록한 셈(150억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실적 개선 추이가 지속성을 갖출 것으로 기대되고 향후 기업사업부문의 고성장세가 가장 주목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의 인상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자연스럽게SKT의 합병 이슈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그 시기는 내년 상반기로 관측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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