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CJ인터넷(대표 남궁훈)은 자회사 씨드나인게임즈(대표 김건)가 개발 중인 횡스크롤 액션 온라인게임 '마계촌 온라인'을 오는 11월 열리는 '지스타 2010'에서 최초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씨드나인게임즈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10'에 참가, '마계촌 온라인'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CJ인터넷에 따르면 '마계촌 온라인'의 원작은 '스트리트파이터'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일본 캡콤에서 지난 1985년 선보인 인기 게임 '마계촌'이다. 원작 '마계촌'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15종이 넘는 속편이 발매돼, 총 415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국내에서도 '오락실 게임'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마계촌 온라인'은 원작의 독특한 캐릭터를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며 원작을 모르는 사용자들도 누구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간편한 조작이 장점이라고 CJ인터넷 측은 밝혔다.
씨드나인게임즈 김건 대표는 "어린 시절 오락실의 간판 게임이던 마계촌이 온라인게임으로 거듭나 이번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된다"며 "마계촌 온라인만의 독특한 재미를 지스타 시연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계촌 온라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1월 중순 오픈되는 지스타 특별 홈페이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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