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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 매수 현저히 둔화..코스피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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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전날 6거래일만에 하락하며 1910선을 내줬던 코스피 지수가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로 프로그램 물량이 출회되고 있지만 현물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에 나섰다. 하지만 외인 매수가 좀처럼 확대되지 않고 있어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3.79포인트(0.20%) 오른 1913.3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62억원, 개인이 96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기관은 투신을 중심으로 '팔자'에 나서면서 장 초반부터 매도공세를 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812억원 규모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이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 매물로는 102억원 어치가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섬유의복(0.61%), 유통(0.54%), 비금속광물(0.31%)등이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기계(-0.77%), 의료정밀(-0.42%), 화학(-0.43%), 의약품(-0.51%)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경우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타고 있는 종목이 더 많다. 삼성전자가 0.40% 상승하고 있고 신한지주(0.45%), 삼성생명(0.49%0, 현대차(0.29%) 등이 오름세다. 반면 LG화학과 기아차는 각각 0.43%, 0.58%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2.58포인트(0.49%) 오른 531.17에 머물러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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