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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G20 발판 태양광·방산 글로벌톱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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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미래비전' 아낌없이 쏜다 <하>글로벌 경영
비즈니스서밋 R&D분야 참여 해외시장 공략 다각화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한화가 녹색과 자원이라는 신성장동력을 발판으로 적극적인 글로벌 공략을 추진한다. 기존의 방산산업도 정부 정책에 힘입어 탄력을 받고, G20 비즈니스 서밋 금융분과 참여는 해외공략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화, G20 발판 태양광·방산 글로벌톱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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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가 기존의 해외 시장 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업 분야에서 다각도로 해외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양광 산업을 비롯해 무역, 방산 사업 등에서 적극적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화는 지난해 태양광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지난 8월 중국의 태양광 업체를 인수했고, 이달 들어 미국의 태양광 분야에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지분도 사들였다. 해외기업을 통해 태양광분야의 빠른 성장을 기록하고, 해외시장도 공략하겠다는 전략. 또 산업용 화약사업은 중장기적으로 해외 현지생산을 통해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기계항공사업도 아산사업장 준공 이후 수출에 전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외자원개발을 주로 담당하는 무역부문에서도 새로운 영역으로 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자원 부재에 따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해외 자원개발을 추진 중"이라며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기존의 사업영역을 벗어난 지역에서 자원개발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카타르 예멘, 호주, 캐나다 등 8개 지역에서 자원개발을 진행 중이다.

한화, G20 발판 태양광·방산 글로벌톱 도약 ▲ 남영선(오른쪽 세번째) 한화 대표이사가 지난 3월 리비아 국방부 방산기술연구소를 방문해 상호 협력분야 안건을 담은 회의록에 서명하고 있다.


방산부문에서는 올 초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신설하는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요르단 등 유력한 수출시장에서는 방산전시회에도 참가해 제품과 기술력을 알리며 수출선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방산부문은 최근 정부의 정책이 더해지면서 힘을 얻게 됐다. 최근 이명박 대통령은 2020년까지 방산분야의 수출을 40억달러로 늘리고 세계 7대 방산 수출 국가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한화의 매출 90%이상이 방위산업인 점을 감안하면 정부의 이 같은 계획은 한화입장에서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정부가 나서서 수출기업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정부가 한화의 방산 제품 수출에 디딤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화의 글로벌 전략은 이번 G20정상회의의 비즈니스 서밋 참여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승연 한화 회장은 이번 G20정상회의 비즈니스 서밋에서 금융 분과 인프라ㆍ연구개발(R&D)투자 부문에 참여한다.


한화 관계자는 "한화과 세계 4위 태양광 업체를 인수하는 등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고, 대한생명 등 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G20 비즈니스 서밋 금융분과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웨덴 SEB의 마쿠스 발렌베리 회장이 주도하는 회의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의 성장 동력으로 인프라 투자 활성화 및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R&D 투자 확대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논의가 마무리되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한화의 역할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한화의 해외 사업 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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