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희귀·난치성질환 어린이를 돕기 위해 1억50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한화그룹은 26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희귀·난치성질환자 쉼터에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및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함께 희귀·난치성질환 어린이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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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김연배 한화사회봉사단 부회장과 윤병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신현민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는 이번에 지원하는 1억5000만원으로 내년 6월까지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를 통해 선정된 46명의 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에게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한화그룹은 지난 2008년 25명의 어린이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40명, 올해는 46명으로 대상자를 꾸준히 확대하며 지금까지 111명의 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를 돕고 있다.
김연배 한화그룹 사회봉사단 부회장은 "한화그룹은 앞으로도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우리의 미래가 될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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