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벌써부터 말많은 MAMA, 28일 간담회서 어떤 이야기 나올까

시계아이콘01분 1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벌써부터 말많은 MAMA, 28일 간담회서 어떤 이야기 나올까
AD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오는 28일 엠넷미디어가 '2010 Mnet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MAMA)와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열 것으로 알려지면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광원 엠넷미디어 대표와 김기웅 'MAMA' 사무국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엠넷미디어 측에서 밝힌 간담회의 주제는 올해 'MAMA'를 해외에서 개최하는 의미와 MAMA를 향한 아시아의 시각과 경제적 효과, 어떻게 치러지나 등이다.

때문에 최근 불거진 MAMA에 대한 불편한 시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MAMA는 마카오에서 열기로 결정하면서 해외 개최 문제가 제기됐다. 또 시상식 일자가 공중파 음악 프로그램 방송일과 겹치면서 이것에 관해서도 가요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다.


SBS 측은 "생방송 '인기가요'는 시청자들과의 신뢰가 우선이다. 인기 있는 가수들이 참여하건 말건 예정대로 생방송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불가피한 상황이 생겨서 1-2팀 사전 녹화를 뜨기도 하지만, 'MAMA'를 위한 사전 녹화는 있을 수 없다. '인기가요'는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한 바 있다.


또 MBC 측도 "아직 'MAMA' 때문에 가수들이 제작진에 출연 관련해서 이야기를 한 것이 없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고, 한주 한주 프로그램 준비하고 생방송 준비하기도 바쁘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가요 관계자들은 "엠넷 시상식이 해외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이 행사에 참석하면 지상파는 출연하기 힘들다. 반대로 엠넷 시상식에 가지 않고 지상파에 출연한다면 향후 엠넷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다.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갈피를 못 잡겠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엠넷미디어 측은 시상식을 해외에서 개최하는 것에 대해 이미 "개방적이며 엔터테인먼트 공연 인프라가 잘 구축된 마카오 개최를 통해 아시아 음악 팬들과 좀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마카오에서 시상식을 진행하는 것이 국내 팬들을 외면하는 것은 아니다. 팬들이 꼭 현장에서 시상식을 봐야 하는 것은 아니다. 국내로 생중계가 되고 여러 가지 프로모션을 계획 중에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따라서 이 문제에 대해 더욱 구체적인 설명을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1999년 'Mnet KM 뮤직비디오 페스티벌'(MKMF)로 시작한 MAMA는 지난 해 이름을 바꾸고 본격적인 ‘아시아 대표 음악 시상식’을 표방하기 시작했다. 특히 2009년부터는 일본, 중국, 태국, 대만, 홍콩, 필리핀, 마카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10개국에 생중계하며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