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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호실적+저평가+고배당..목표가↑<하나證>

목표가 3만원→4만원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하나대투증권은 27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실적 호조에 비해 저평가된 주가와 고배당 성향을 주목하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유지.


김정욱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대폭 상회했다"며 "비수기임에도 불구 영업이익률이 10%를 넘었다"고 밝혔다.

3분기는 계절적으로 가장 비수기고 지난9월 단조공장이 완공됨에 따라 감가상각이 추가 계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10.4%를 기록한 점은 수익성이 구조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반증한다는 설명이다.


세아베스틸의 3분기 매출액은 450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 늘었고 영업이익은 469억원으로 333% 급증했다. 2분기 연속 수익성 개선세가 두드러진 것은 자동차산업을 중심으로 고부가 제품인 특수강 봉강 수요가 견조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그는 "성수기인 4분기에는 자동차에서 조선, 기계 등 중공업 전반으로 특수강 봉강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제강수율 개선에 따른 고정비부담 완화와 철스크랩가격 하향안정으로 롤마진 확대가 예상돼 4분기에도 수익성 개선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 해 연간 영업이익은 사상 처음으로 2000억원 선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어 "중공업 전반으로 특수강 수요 확산과 단조사업 부문 수주 모멘텀, 철강업종 내 가장 저평가된 점이 투자 포인트"라며 "과거 높은 배당성향과 금년 사상 최대실적을 감안하면 3.5% 수준의 배당수익률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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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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