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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특수강 업황 호조..단조 성장 기대<한양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양증권은 4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특수강 업황 호조속 단조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3만4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윤관철 연구원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중심의 수요산업 호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타이트한 업황에 힘입어 제품 단가 역시 인하 없이 유지되고 있다"며 "철근 형강 등 탄소강 시황과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내고 있어 여타 봉형강 업체대비 주가 역시 차별화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비수기에는 예상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세아베스틸의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31.8% 증가한 4397.5억원, 영업이익 411.2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어 4분기에도 영업이익 516억원으로 실적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최근 조선과 대형 산업기계 부문의 수주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국내 특수강봉강 수급은 추가적인 개선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3분기부터 매출이 발행하고 있는 생활가전 및 자동차 범퍼용 플라스틱 금형강 판매가 확대되고 있고 고부가 제품인 합금강 판매가 국내 시장 점유율 50%이상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어 마진 역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대형 단조 사업 본격화로 중기 성장성도 부각될 것으로 기대했다.


윤 연구원은 "아직 사업 초기로 시장진입 비용 및 단조 시황 부진 등을 고려해 실질적인 이익 기여는 내년 4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으나 기존 특수강 및 중소형 단조부문의 노하우, 신규 대형 설비 구축에 따른 비교 우위 등을 바탕으로 향후 대형단조 수요 회복과 함께 빠른 시장 진입 및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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