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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봉형강류 마진 최악을 벗어났다 '목표가↑' <대신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신증권은 27일 동국제강이 봉형강류 마진 최악을 탈피했고 후판 부문의 성장도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9.4% 상향조정한 3만5000원을 제시했다.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동국제강의 3분기 영업실적이 최악을 보일 전망이지만 4분기에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며 "원ㆍ달러 환율 하향 안정 및 후판부문의 매출 성장에 따라 이익 개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동국제강의 3분기 영업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못할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전년비 23.7% 증가한 1조 371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82.4% 감소한 146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분기대비로 매출액은 5.6% 증가하나 영업이익은 88.2% 감소하는 수치이다.


영업이익의 전분기대비 감소 폭이 큰 것은 폭우와 추석 연휴 등으로 봉형강 생산량 및 판매량이 예상보다 낮았고 철스크랩가격은 큰 변화가 없었지만 봉형강류 제품 평균단가는 전분기대비 톤당 3~ 4만원 하락해 제품단가 하락분만큼 스프레드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봉형강류사업 부문에서는 영업적자를 보인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 후판부문은 180억원 정도의 영업이익을 시현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3분기 전체 영업이익률은 1.1%로 2009년 1~ 2분기 영업적자를 보인 이후 최악의 수익성을 시현한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비, 전분기대비 모두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전분기대비 12.9% 증가한 1조 5484억원, 영업이익은 318% 증가한 61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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