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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MBC '역전의 여왕'이 소폭 상승했지만, 아직 기대치에 못미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MBC '역전의 여왕'은 9.8%(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5일 방송분 9.2%와 비교했을 때 0.6%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역전의 여왕'에서 황태희(김남주)는 봉준수(정준호)를 위해 술을 대신 마셔주면서 구조조정본부장인 구용식(박시후)에게 '갑과 을'의 관계에서 '을'은 너무 슬프다고 말했다.
봉준수는 정리해고 당하지 않도록 구용식에게 매달리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동시간대 방영된 SBS '자이언트'는 29.2%, KBS '성균관 스캔들'은 12.8%를 각각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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