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욘사마' 배용준의 여행 에세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이 다큐멘터리로 제작된다.
지난해 9월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출간된 이 에세이는 화보집이 아닌 여행 에세이로는 이례적으로 한일 양국에서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어 중국어 판과 대만어 판이 연이어 발간됐고 올해 안에 영문판도 발간될 예정이다.
이번 다큐멘터리 제작엔 한국관광공사와 6개 지방 자치 단체,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가 공동으로 참여, 한국 곳곳의 아름다움을 담아내 외국인 관광객을 더욱 활발하게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다큐멘터리는 총 8부작으로 제작되며 한국과 일본, 중국을 비롯 동남아 각지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해 출간 이후 16만부 이상이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에서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관광공사 측은 “다큐 제작을 통해 2011년까지 총 1만 명의 일본인 관광객이 유치될 수 있는 홍보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며 한국 지방 관광 활성화가 촉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큐멘터리는 오는 11월 제작발표회를 진행하고 국내 방송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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